일본 회사 "Isle"에 따르면, 죽은 암호화폐 지갑에 약 100만 개의 비트코인이 있다고 합니다. 오늘날의 환율로 환산하면 이는 1,000억 달러가 넘습니다. 이러한 자금은 다양한 이유로 영원히 사라졌습니다. 예를 들어, 누군가는 지갑에 접근하는 데 사용하는 비밀번호를 잊어버렸거나, 누군가는 암호화폐 지갑을 복구하는 데 사용하는 비밀 구문 12개를 잃어버렸거나, 누군가는 암호화폐 자산을 잘못된 주소로 이체했거나, 누군가 사망했고, 그로 인해 지갑도 함께 사라졌을 수 있습니다.
총 2,100만개의 코인이 발행된다는 점을 상기시켜드립니다. 즉, 오늘날 20분의 1이 영원히 사라졌다는 뜻입니다.
일본 기업은 10년 이상 작동 징후를 보이지 않은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. 2009년에 최초의 암호화폐와 그 최초 보유자가 등장한 이래로 이 회사는 2015년까지 사용된 모든 지갑을 분석했습니다. 이 지갑들은 모두 10년 이상 된 것들입니다. 99%의 경우, 이는 실제로 지갑을 분실한 경우이며, 그렇지 않은 경우 적어도 한 번은 자금을 받거나 이체하는 거래가 수행되어야 합니다.
이를 바탕으로, 10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영구히 손실되었다고 안전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손실의 대부분은 최초의 암호화폐가 나온 초기에 발생합니다. 이는 놀랄 일이 아닙니다. 당시에는 비용이 최소한이었기 때문입니다. 다음 115년 동안 얼마나 더 많은 것이 사라질지는 추측만 가능합니다. 결국, 마지막 비트코인이 채굴될 예정인 해는 2140년입니다. 그때쯤이면 1000억 달러의 손실은 100배 더 높을 것으로 평가될 수도 있습니다.